세인무역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완벽한 제품은 단순히 공장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번 에어프라이어 프로젝트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해준 사례였습니다.

한국의 한 커피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매장에서 사용할 주방가전 제품을 새로 개발하고 싶다”는 요청이었죠.
디자인은 트렌디해야 하고, 내구성은 카페처럼 바쁜 환경에서도 버텨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납기일이 매우 촉박했습니다.

세인무역은 곧바로 중국의 전문 주방가전 제조공장과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현지 엔지니어들과 직접 도면을 수정하고,
샘플을 받아 실제 사용 테스트까지 반복했습니다.
가끔은 사소한 부품 하나 때문에 밤을 새워 조율하기도 했죠.

문제는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니었습니다.
고객이 요구하는 세부적인 디자인 포인트와
제조사가 제시하는 생산 한계 사이에서
‘가능한 최선의 균형’을 찾아야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세인무역이 잘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고객의 언어로 요구를 정리하고,
제조사의 기술적 언어로 다시 번역해 전달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의 이해 차이가 점점 줄어들었고,
결국 “이거다!” 싶은 최종 시제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생산이 시작되고 나서는 ISO 품질 관리 절차에 따라
전 과정의 검수와 테스트를 철저히 진행했습니다.
납기일은 단 하루도 늦지 않았고,
결과물은 고객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고객사는 새 제품을 보고 “이 정도 퀄리티라면 다음 라인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제조사 또한 “이 프로젝트는 정말 가치 있는 협업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처럼 세인무역의 역할은 단순한 ‘중간 연결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고객의 요구를 실현하는 현장의 조율자이자,
신뢰를 연결하는 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성공 사례를 통해 다시 한번 확신했습니다.
서로 다른 나라, 다른 언어, 다른 기준이 있어도
‘진심으로 협력’하면 모두가 웃을 수 있다는 사실을요.

오늘도 세인무역은 그렇게,
현장 속에서 또 다른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